실제로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창세기 1:2를 다음과 같이 번역합니다. - KJV: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 ESV: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 NASB: "The earth was formless and void"
- NIV: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즉, 대부분은 히브리어 **הָיְתָה (hāyetāh)**를 "was"로 번역합니다. 그런데 간격설(Gap Theory) 지지자들은 이 단어를 "became"로 해석하여, "And the earth became formless and void"
즉,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게 되었다"
라고 이해합니다. 이 해석은 특정 성경 번역 자체보다는 해석적 번역(interpretive rendering) 에 가깝습니다. 다만 간격설을 지지했던 일부 성경이나 주석에서는 이를 반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 The New Scofield Reference Bible
- Dake Annotated Reference Bible
- Finis Dake
- Arthur C. Custance
- G. H. Pember
- Clarence Larkin
등의 간격설 계열 주석가들이 창 1:2를 사실상 "became"의 의미로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히브리어 문법상 hāyetāh가 때때로 "became"로 번역될 수는 있지만, 창세기 1:2에서 반드시 그렇게 번역해야 할 문법적 이유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의 복음주의 주석가들 다수는 "became"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문의 It reads Genesis 1:2 as "and the earth became formless and void"
는 "창세기 1:2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게 되었다'로 해석한다"
는 뜻이지, "어떤 대표적인 영어 성경이 그렇게 번역한다"
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간격설이 창세기 1:2를 그렇게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간격설 논쟁의 핵심은 히브리어 **הָיְתָה (hāyetāh)**를 **"was(이었다)"**로 볼 것인가, **"became(되었다)"**로 볼 것인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was"이면 원초적 상태의 묘사이고, "became"이면 창세기 1:1과 1:2 사이에 어떤 재앙적 사건(대개 사탄의 타락)이 있었다는 간격설의 논리가 가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