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Bauckham은 요한계시록 17장 11절의 ‘여덟째 왕’을 네로 귀환설(네로가 죽은 뒤 다시 돌아온다는 전승)에 직접적으로 긍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네로를 ‘여섯째 왕’으로 보는 해석에는 동의하지만, 여덟째 왕을 네로의 귀환으로 동일시하는 전통적 네로 귀환설에는 비판적입니다. Bauckham의 입장 정리
666과 네로: Bauckham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수(666)를 네로 황제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표기했을 때의 수치로 보는 해석을 지지합니다. 즉, 네로가 계시록의 짐승과 밀접히 연결된 인물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여섯째 왕: 계시록 17:10의 “하나는 지금 있다”라는 표현을 당시 독자들에게 적용할 때, 그는 네로를 여섯째 왕으로 보는 해석을 수용합니다. 여덟째 왕: 그러나 17:11의 “짐승은 여덟째 왕이면서 일곱 중 하나”라는 구절을 네로의 귀환(죽은 뒤 다시 나타난다는 전승)으로 보는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Bauckham은 이 부분을 짐승 자체의 종말적 정체성으로 이해하며, 특정 황제의 귀환 전승에 의존하지 않고 계시록의 상징 체계 안에서 설명하려 합니다.
참조) 이필찬 교수- 네로 귀환설 찬성 (이필찬, 에덴회복의 관점에서 읽는 요한계시록(하), 508.) 핵심 포인트
Bauckham은 네로와 계시록의 짐승을 연결하는 데는 동의하지만, 여덟째 왕을 네로 귀환으로 보는 해석은 거부합니다. 그는 계시록의 상징을 당시 로마 황제들의 역사적 맥락과 연결하면서도, 지나치게 전승적·민속적 요소(네로 귀환설)에 의존하는 해석은 경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