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워크 가설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주간을 단순한 시간적 연속으로만 이해하기보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문학적·주제적으로 구성하여 제시하는 틀로 해석한다. 이 견해를 대표적으로 발전시킨 메러디스 G. 클라인은 창조 주간의 문학적 구조와 창조 사역의 신학적 의미를 강조하였다.¹ 리 아이언스와 클라인은 여섯 날의 구조가 창조 사건을 문학적으로 배열하여 보여 주는 틀이라고 설명하면서, 본문에 나타난 창조 행위의 실제성과 그 서술 순서의 문제를 구별한다.² 앙리 블로셔 역시 창세기 1–3장의 문학적 구성과 신학적 메시지를 중요하게 다룬다.³ 마크 D. 푸타토는 창세기 2장 5–7절을 분석하여 창조 기사와 인간의 경작 활동에 관한 해석을 발전시켰으며,⁴ 브루스 K. 월트키와 고든 J. 웬함도 창세기 1장의 문학적·구조적 특징을 강조한다.⁵⁻⁶ 그러나 문학적 구조를 강조한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학자가 창조 사건의 시간적 순서를 동일하게 부정한다고 결론 내려서는 안 된다. 따라서 프레임워크 가설을 평가할 때는 각 학자가 창조의 날들, 사건의 순서, 본문의 역사성에 관해 실제로 주장하는 바를 구분하여 검토해야 한다.
참고문헌 목록Blocher, Henri. In the Beginning: The Opening Chapters of Genesis. Translated by David G. Preston.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84. Futato, Mark D. “Because It Had Rained: A Study of Genesis 2:5–7 with Implications for Genesis 2:4–25 and Genesis 1:1–2:3.”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60, no. 1 (1998): 1–21. Irons, Lee, and Meredith G. Kline. “The Framework View.” In The Genesis Debate: Three Views on the Days of Creation, edited by David G. Hagopian, 217–56. Mission Viejo, CA: Crux Press, 2001. Kline, Meredith G. “Because It Had Not Rained.”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20, no. 2 (1958): 146–57. Kline, Meredith G. “Space and Time in the Genesis Cosmogony.” Perspectives on Science and Christian Faith 48, no. 1 (1996): 2–15. Waltke, Bruce K., and Cathi J. Fredricks. Genesis: A Commentary.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1. Wenham, Gordon J. Genesis 1–15. Word Biblical Commentary 1. Waco, TX: Word Books,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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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메러디스 G. 클라인(Meredith G. Kline)클라인은 현대 개혁주의 진영에서 프레임워크 해석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그는 창세기 1장의 창조 주간을 창조 사건의 단순한 시간적 연속으로만 읽기보다, 문학적 구조를 통해 창조 사역의 질서와 의미를 전달하는 본문으로 해석합니다. 메러디스 G. 클라인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주간을 창조 사건의 단순한 시간적 배열로만 이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문학적 틀 안에서 제시하는 본문으로 해석하였다.¹
각주 1 ¹ Meredith G. Kline, “Because It Had Not Rained,”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20, no. 2 (1958): 146–57; idem, “Space and Time in the Genesis Cosmogony,” Perspectives on Science and Christian Faith 48, no. 1 (1996): 2–15. ② 리 아이언스(Lee Irons)와 메러디스 G. 클라인
아이언스와 클라인은 프레임워크 해석의 논거를 체계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관점에서는 창조의 여섯 날이 실제 창조 행위를 가리키지만, 본문에 제시된 여덟 가지 창조 명령의 배열이 반드시 사건의 시간적 순서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리 아이언스와 클라인은 창세기 1장의 창조 행위가 실제 사건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여섯 날의 구조가 창조 사역 전체를 문학적으로 구성하여 제시하는 틀이라고 설명한다.²
각주 2 ² Lee Irons and Meredith G. Kline, “The Framework View,” in The Genesis Debate: Three Views on the Days of Creation, ed. David G. Hagopian (Mission Viejo, CA: Crux Press, 2001), 217–56. ③ 앙리 블로셔(Henri Blocher)
블로셔는 창세기 1–3장을 해석하면서 창조 본문의 문학적 구성과 신학적 메시지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그의 저서는 프레임워크 해석을 옹호하는 보수적 복음주의 논의에서 자주 참고되는 자료입니다. 다만 블로셔의 견해를 클라인의 해석과 모든 면에서 동일시하기보다는, 창세기 1장의 문학적 구조를 강조하는 유사한 해석적 접근으로 소개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앙리 블로셔 역시 창세기 1장의 해석에서 본문의 문학적 구성과 신학적 목적을 중요하게 다루며, 창조 주간의 구조를 해석할 때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³
각주 3 ³ Henri Blocher, In the Beginning: The Opening Chapters of Genesis, trans. David G. Preston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84). ④ 마크 D. 푸타토(Mark D. Futato)
푸타토는 창세기 2장 5–7절의 비를 내리시는 문제와 인간의 경작 활동에 관한 본문을 연구하면서, 창세기 1장 1절–2장 3절의 해석에도 영향을 미치는 논의를 전개했습니다. 프레임워크 해석을 지지하는 연구로 자주 인용되지만, 그의 논문은 창세기 1장의 문학적 구조만을 다룬 연구는 아닙니다. 마크 D. 푸타토는 창세기 2장 5–7절의 본문을 분석하여 창조 기사와 인간의 경작 활동에 관한 해석을 논의했으며, 이 연구는 프레임워크 해석을 지지하는 주요 문헌 가운데 하나로 활용된다.⁴
각주 4 ⁴ Mark D. Futato, “Because It Had Rained: A Study of Genesis 2:5–7 with Implications for Genesis 2:4–25 and Genesis 1:1–2:3,”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60, no. 1 (1998): 1–21. ⑤ 브루스 K. 월트키(Bruce K. Waltke)
월트키는 창세기 주석에서 창조 기사의 문학적 구성과 신학적 의미를 강조합니다. 다만 그의 해석을 클라인의 프레임워크 가설과 완전히 동일한 입장으로 단정하지 않고, 문학적·구조적 해석을 강조하는 학자로 소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브루스 K. 월트키는 창세기 1장의 문학적 구성과 신학적 목적을 중요하게 다루며, 창조 기사를 해석할 때 본문의 구조와 서술 방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한다.⁵
각주 5 ⁵ Bruce K. Waltke and Cathi J. Fredricks, Genesis: A Commentary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1). ⑥ 고든 J. 웬함(Gordon J. Wenham)
웬함은 창세기 1장의 창조 행위가 여섯 날에 배분된 방식을 문학적 도식으로 해석합니다. 그는 이 구조가 창조 사역의 질서와 목적성을 드러낸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의 해석은 창조 주간의 문학적 구조를 강조하는 입장을 설명할 때 유용합니다. 고든 J. 웬함은 창세기 1장의 여섯 날을 창조 사역의 질서와 목적성을 표현하는 문학적 도식으로 이해하며, 창조 행위의 배열을 해석할 때 이러한 구조적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⁶
각주 6 ⁶ Gordon J. Wenham, Genesis 1–15, Word Biblical Commentary 1 (Waco, TX: Word Books, 1987),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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